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야기 시리즈/단편 (문단 편집) === 츠바사 라이온 === [[파일:tsubasalion.jpg|width=400]] 달 이야기 제교(交)화 츠바사 라이온 --[[츠키모노가타리]]?-- 샤프트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은 [[3월의 라이온]]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다. 3월의 라이온 원작 만화 12권 특장판에 수록되었다. 표지 일러스트는 [[VOFAN]]이 아닌 3월의 라이온의 작가 [[우미노 치카]]가 그렸다. 표지의 인물은 [[하네카와 츠바사]].[* 머리가 회색인 이유는 작중 키리야마가 하네카와의 흑백 줄무늬 머리카락을 보고 멀리서 보면 회색으로 보일것 같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이다.] 분량이 단편 치곤 꽤나 긴 편으로, 대부분 장 구분이 없는 여타 단편과 달리 9장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하네카와가 오시노를 찾으러 여행하던 중 3월의 라이온의 주인공 [[키리야마 레이]]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본편과 내용상으로 어느정도 관련이 있다. 특이하게도 화자가 이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아닌 키리야마다. 키리야마는 어느날 장기회관 앞에서 잠을 자던 하네카와를 발견하곤 그녀를 모른체 하지 못해 무슨 일로 왔냐고 묻는다. 그러자 하네카와는 그처럼 친절한 장기 기사를 기다렸다고 하면서 분필을 꺼내 길바닥에다가 장기의 한 국면을 그려낸다. 하지만 이 국면은 정도를 한참 벗어난 것이었기 때문에 키리야마는 기겁하면서 하네카와에게 이게 무엇이냐고 묻는다. 이에 하네카와는 이건 자신의 친구 [[오이쿠라 소다치]]가 중학생 때 펜팔로 받은 편지의 내용이라고 대답한다. 오이쿠라는 전학간 후에도 한 친구하고는 연락을 계속 했는데, 이때 그들은 편지에 글을 쓰는 대신 장기판을 그려 번갈아가면서 다음 수를 그리는 식으로 장기를 두었다는 것이다.[* 장기는 그 친구의 취미였다. 오이쿠라는 딱히 장기가 취미인 건 아니었지만 수학 매니아인 그녀에겐 장기가 정보 공개형 게임처럼 보였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상대방이 정석을 무시한 수를 보내기 시작하자 오이쿠라는 이를 그 친구가 보낸 결별 선언이라 판단하고 결국 연락을 끊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된 오이쿠라는 그동안 자신이 착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게 되고[* [[끝 이야기]]에서 하네카와와 아라라기가 그녀의 어머니의 실종에 대한 의문을 풀어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인 듯 하다.] 우연히 다시 만난 하네카와에게 그 편지의 진짜 의미를 알아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하네카와는 자신은 장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프로 기사라면 알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장기회관에 찾아온 것이다. 키리야마는 내키진 않았지만 이 수수께끼를 풀기로 결심한다. 그는 이 국면에 다른 의미가 있었다면 그 친구의 말만 살펴보면 단서가 나오지 않을까 추측하고 오이쿠라의 말을 지운다. 그러자 그 말대로 남은 말이 왼쪽 아래의 5군데가 비었다는 걸 빼면 격자무늬로 배치되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키리야마는 장기에선 상대방의 말을 잡으면 자신의 말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친구가 그저 격자무늬를 만들려했던 것이 아니라 빈 자리에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도 말한다. 이때 하네카와는 그것에서 구구단표를 연상하고 장기판에 대입시키지만 말에 해당되는 숫자가 모두 홀수라는 것만 발견했을 뿐 그 이상의 소득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키리야마는 일반적인 기준과 다르게 장기판에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수록 수가 커진다는 것을 깨닫고 이에 맞춰 다시 대입하자 비어있는 칸에 해당하는 숫자가 구구단표에 나오는 홀수 중 큰 순서대로 5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하네카와는 이제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3분의 2였다면 깔끔했겠지만 여의치 않아 5분의 4로 한 것이라고 말한다. 홀수의 일본어 きすう(키스우)를 로마자로 표기하면 KISUU가 되므로 이것의 5분의 4는 KISU, 즉 키스다. 여기에 후수인 오이쿠라에겐 이것이 반대가 되므로 그 친구가 담아두었던 의미는 좋아해(스키)가 된다는 것이다. --못 알아들을 만하네-- 진상을 알게 된 키리야마는 장기만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밖에 없었던 그 친구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왜 그렇게 뜬금없이 이런 짓을 했을까 궁금해한다. 그러다 문득 그 친구가 선수를 두었다는 것은 이전 판에서 오이쿠라가 이겼다는 뜻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 친구는 장기가 취미는 아니었던 오이쿠라가 자신을 처음으로 이기자 그녀와 뭔가 통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 마음을 더 전하고 싶어서 이런 고백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오이쿠라는 그저 그 친구가 자신에게 지자 분해서 심술을 부렸다고 받아들였고, 그 친구는 자신의 마음이 전해지지 않자 결국 포기하게 된 것이다. 키리야마는 이후 하네카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사는 세계관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잘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그들은 헤어지고, 키리야마는 그날 장기회관에서 있을 사자왕전에 나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